올해 소비쿠폰 25만원 받으셨나요?
그런데 정작 더 중요한 ‘신용카드 소득공제’는 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정부가 2025년부터 72개의 조세특례 항목을 정리하겠다고 밝히면서,
1999년부터 이어진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도 폐지 대상에 올랐습니다.
이대로라면 연말정산 환급금이 확 줄어드는 건 물론이고,
카드 혜택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구조적 변화가 시작됩니다.
📉 신용카드 소득공제? 언제부터 있었던 제도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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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9년 외환위기 직후 도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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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금 유통 억제 + 카드 사용 유도 → 세원 투명화 목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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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까지 10차례 이상 연장
💳 공제율 요약
결제수단 | 공제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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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용카드 | 15% |
체크카드/현금영수증 | 30% |
대중교통/전통시장 | 40% |
📌 총 급여의 25% 초과분부터 공제 적용,
최대 300만 원까지 가능 (연소득 7천만 원 이상은 250만 원)
📊 예시로 보는 절세 효과
연봉 5,000만 원 직장인이 다음과 같이 소비했다고 가정해볼게요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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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용카드: 2,250만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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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크카드: 200만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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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금영수증: 200만 원
📌 총 소비: 2,650만 원
📌 급여의 25% 초과분 = 1,400만 원
💡 공제액 계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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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크카드: 200만 × 30% = 60만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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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금영수증: 200만 × 30% = 60만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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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용카드: 1,000만 × 15% = 150만 원
→ 총 공제액: 270만 원
❗이제 이 제도가 사라진다고?
2025년 이후 연장을 안 하면
위에 나온 수백만 원의 공제가 전부 사라질 수 있다는 것.
카드 사용 혜택만 줄어드는 게 아닙니다.
연말정산 환급금 감소 → 세부담 증가
→ 가계 소비 위축 → 내수 감소 → 소상공인 타격
📌 특히 가족 단위 카드 합산 소비 전략을 쓰던 분들은
직격탄이 예상됩니다.
🔄 소비쿠폰은 주면서 공제는 없앤다?
정부는 2025년 하반기,
소비 진작을 위해 국민 1인당 25만 원 쿠폰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죠.
그런데 동시에 연말정산 공제를 줄이면,
**"한쪽에선 돈 주고, 다른 쪽에선 거둬간다"**는 비판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.
📉 카드 사용 감소 → 경제에 미치는 여파
항목 | 영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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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동성 | 감소 (신용카드는 미래소득 기반) |
소비심리 | 위축 |
내수시장 | 둔화 가능성 |
세수 | 단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나 장기적 소비감소 우려 |
정부도 이러한 부작용을 인지하고 있어
총선 등 정치적 이슈와 맞물려 쉽게 결정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
🧠 그럼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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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제율 높은 수단 비중 늘리기 (체크카드, 현금영수증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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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정산을 위해 사용 계획 미리 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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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 소비 통합 전략 고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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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련 세제 개편 발표 주시
국세청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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